경상북도농업기술원 청도복숭아연구소(소장 권오흔, www.gba.go.kr)는 전국 유일의 복숭아 전문 연구 기관으로 국내외 유전자원 수집 및 보존, 복숭아 우량 신품종 육성, 첨단 융복합 기술을 통한 고품질 안정생산, 복숭아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품과 소재 개발 등을 연구하는 국가 기관이다.
청도복숭아연구소는 1994년 설립한 이래 860여개의 국내외 유전자원을 수집했다. 복숭아 신품종은 미황 등 9개 품종을 육성, 농가에 보급 하였으며, 병해충 예찰단을 운영하여 사전 병해충 예찰을 통해 적기에 방제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복숭아 고추장 및 식초 등 가공품을 개발, 특허출원하여 전문생산 업체에 기술을 이전하고 6차 산업화와 복숭아 재배 농가의 현장 애로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여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최근 복숭아 재배 면적의 지속적 증가로 인한 생산량의 증가로 발생하는 가격 불안정에 대한 대책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대상국에 적합한 적품종 및 표준 방제력을 개발하고, 각 분야 전문가와 복숭아 재배 농가로 구성된 사업단을 운영하여 수출 활성화를 통한 내수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또한 잉여 복숭아를 활용하여 가공품과 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이들을 체험농장 및 전문 생산 업체에 기술이전 하여 복숭아 부가가치 향상 및 복숭아 산업을 발전시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권오흔 연구소장은 앞으로 복숭아뿐 아니라 자두, 살구 등 핵과류 전반에 걸친 연구를 통하여 세계적인 전문 연구 기관으로 발돋움 하는 한편, 농업과 농촌이 웃고, 도시민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청도복숭아연구소가 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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