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부산서
경제협력권 기업 공동사업화 협약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30일 오후 5시 웨스틴조선호텔부산에서 하이테크섬유 스트림 연계 제품의 비즈니스 촉진과 성과 파급을 위해 대구ㆍ경북ㆍ부산지역 12개 기업과 관련 협약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역간 우수기업의 협력을 통해 각 지역의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을 유도하는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부산은 주관기관인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를 중심으로 (재)중소조선연구원, (사)한국 섬유마케팅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2015년부터 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구는 다이텍연구원이, 경북은 경북테크노파크 천연소재융합연구소가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수행중인 ‘하이테크섬유기반 생활 및 산업제품 마켓비즈니스 지원 사업’은 부산ㆍ대구ㆍ경북지역 기업이 확보하고 있는 고성능, 융ㆍ복합, 다기능성, 고감성 섬유가 부산의 제품으로 융합되는 공동 사업화와 비즈니스 협력을 바탕으로 기능성 하이테크섬유 기반의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신소재를 적용한 한류패션 트렌치코트 개발, 그린조이 오헤 브랜드의 기능성 의류 개발 등 6개 제품에 대해 총 12개 기업이 참석, 협약을 맺는 자리다.
개발 제품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사업화까지 통합 지원할 예정인 만큼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지난해에도 6개 제품에 대해 총 12개(부산 6개, 대구 5개, 경북 1개) 기업이 업무협약을 맺어 공동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