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청년들이 개발한 콩부각과 스테이크 덮밥이 전국 이마트에서 판매된다.
대전시는 동구 중앙메가프라자 ‘청년구단’ 입점 점포가 개발한 ‘콩드슈’와 ‘머스마빱’이 30일부터 1년 동안 전국 이마트 146개 점포에서 판매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들 점포는 지난 7월 소상공시장진흥공단과 이마트 등이 주최한 ‘전통시장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장심사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입점업체로 선정됐다.
콩드슈는 국산 콩에 찹쌀을 두번 입혀 튀겨낸 건강 웰빙음식으로 서리태콩부각, 버터갈릭콩부각, 와사비콩부각 등이 있다. 머스마빱은 스테이크 덮밥인 ‘스빱’과 숙성생연어 덮밥인 ‘연빱’, 일본식 직화 스테이크 ‘스테키 스테키’ 등의 메뉴가 있다. 머스마빱은 이마트 부천점 푸드코트 입점도 추진중이라고 대전시는 밝혔다.
‘청년구단’은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와 동구, 중소벤처기업부, 중앙메가프라자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올해 6월 개장한 야구를 테마로 한 스포츠-펍 형태의 청년몰 브랜드다.
대전시 관계자는 “청년구단 상인들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청년 상인들의 자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책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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