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식 1,200명 참석 성황
사사(社史) '율촌 20년' 공개
법무법인 율촌이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타워로 사옥을 이전했다.
율촌은 28일 고객 초청행사를 열고 사옥 이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 대리와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 김현 대한변호사협회장, 이찬희 서울변호사회장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율촌은 파르나스타워 22~24층과 33~39층(총 10개 층)을 사무실로 사용한다. 고객 회의실은 한강과 종합운동장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38층에 마련됐다. 율촌은 1997년부터 20년 동안 삼성동 섬유센터 빌딩 사무실을 사용했다.
우창록 대표변호사는 인사말을 통해 “창립 20주년을 맞는 올해 새 사옥으로 이전하게 돼 기쁘다”며 “스무살 율촌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법률 서비스는 물론 사회와 공익에 봉사하는 품격 높은 로펌이 되겠다”고 말했다.
율촌은 이날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사사(社史) ‘율촌 20년’도 공개했다. 사사편찬위원회장인 소순무 대표변호사는 “국내 로펌 중 처음 사사를 편찬해 20년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내일을 조망하고자 했다”며 “편찬 과정을 통해 동료 및 후배들과 그 동안의 경험과 인식을 공유하고 율촌의 정체성과 문화를 확고하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지연 기자 jyp@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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