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준일의 진가를 알 수 있는 오케스트라 콘서트 '사랑'이 개최된다.
소속사 엠와이뮤직은 29일 공식 SNS를 통해 콘서트를 앞두고 오케스트라와 합주 연습 중인 정준일의 모습을 공개했다. 대규모 오케스트라 연주자과 하프까지 등장, 솔로 아티스트의 콘서트에서는 흔치 않은 화려하고 웅장한 공연을 예고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정준일의 대극장 콘서트 '사랑'은 소극장 콘서트 '겨울'과 함께 그의 대표적 공연 브랜드다. 올해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곡 대부분을 오케스트라로 편곡해 전보다 더욱 많아진 60여명의 연주자들과 훨씬 웅장해진 사운드로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발매한 세 번째 정규앨범 '더 아름다운 것'의 수록곡들까지 들어볼 수 있다.
'사랑'은 내달 2~3일 양일간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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