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가 '20세기 소년소녀' 특별출연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와 만났다.
29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종영한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 극중 한예슬(사진진 역)의 친언니 사호성 역으로 특별출연한 김정화의 촬영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정화는 차분한 컬러의 옷차림을 한 채, 진지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이는 그가 '20세기 소년소녀'에 첫 등장한 모습.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와 또렷한 그의 이목구비는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다른 사진 속 김정화는 대본을 열심히 보고 있다. '20세기 소년소년' 특별 출연을 시작으로 2년 만에 본격적인 연기 활동의 기지개를 켠 그는 현장에서 대본을 손에 놓지 않은 채, 연기 연습을 거듭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모니터를 꼼꼼히 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
김정화는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아름다운 미모뿐만 아니라, 한층 깊어진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의 눈물과 웃음을 안겨줬다. 마지막 회에서 김정화는 동생으로 등장한 한예슬(사진진 역)과 티격태격 하면서도 이내 웃음을 자아내는 자매 케미를 선보이는가 하면, 오랫동안 떨어져 살던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하는 화목한 모습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이처럼 그는 특별출연임에도 남다른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더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박한별, 결혼+임신 4개월 깜짝 발표 "세상이 달라보인다"(전문)
조덕제 소속사 대표 "당시 현장에 있었다..여배우 명백한 거짓말"(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