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의 '송가락'이 불러온 나비효과가 '꽃보다 청춘 위너'를 만날 수 있었다. 청춘 이라는 이름에 가장 걸맞는 이들의 여행에 함께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지난 28일 tvN '꽃보다 청춘 위너'가 종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호주 여행의 마지막을 즐기는 위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번 '꽃청춘'은 '신서유기'의 외전 격으로 제작됐다. 송민호의 소원으로 시작해 "위너 멤버들과 꽃청춘을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이 이뤄졌고, 방송 활동이 많지 않은 위너의 단체 예능으로 주목받았다.
위너는 함께하는 첫 여행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또래 남자아이들 다운 밝고 유쾌한 매력부터 해외 여행에 적응해나가는 친숙한 모습가지 다양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고, 무대 위에서와는 또 다른 위너만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4부작이었지만 시작부터 역대급인 납치 몰카부터 자신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갈등 과정까지 다양한 재미를 담아내며 예능돌 위너로서 입지를 굳혔다.
'꽃보다 청춘 위너'는 짧지만 훈훈하고 청춘의 풋풋함을 동시에 담아내는 시간이 됐다. 송민호의 선견지명이 불러온 나비효과는 시청자들에게도 따뜻함으로 다가왔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박한별, 결혼+임신 4개월 깜짝 발표 "세상이 달라보인다"(전문)
조덕제 소속사 대표 "당시 현장에 있었다..여배우 명백한 거짓말"(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