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영/사진=맨유 구단 홈페이지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강 화력을 뽐내며 왓포드를 제압했다.
맨유는 2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왓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애슐리 영의 멀티골과 앙토니 마샬, 제시 린가드의 추가로 4-2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리그 3연승 질주와 함께 10승 2무 2패(승점32)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맨시티(승점37)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했다.
맨유는 전반 영의 선제 2골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영은 전반 19분 린가드의 패스를 받아 빠른 템포의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한뒤 전반 25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감아차기로 연이어 득점에 성공했다.
맨유는 전반 32분 마샬이 추가 골을 기록해 전반은 3-0으로 마쳤다. 후반전 왓포드는 페널티킥 골로 한 골을 만회한 뒤 두쿠레의 추가골이 터지며 3-2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맨유는 곧바로 후반 41분 린가드가 역습 상황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쐐기포를 터트려 승기를 잡았다. 결국 경기는 맨유의 2점 차로 승리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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