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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코리아 - 삼성

입력
2017.11.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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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삼성전자 임직원과 만나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은 ‘꿈멘토링’
청소년들이 삼성전자 임직원과 만나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은 ‘꿈멘토링’

삼성전자는 ‘사회가 건강해야 기업도 발전할 수 있다’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더 밝고 희망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왔다.

1995년 국내기업 최초로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을 창단하고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경영이념에 따라 사회공헌 사업을 ‘미래인재 육성’과 ‘사회현안 해결’을 2개의 축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4년 기준 5231억원을 사회공헌을 위해 사용했다. 국내 총 1997개의 봉사팀이 활동했으며, 임직원당 11.3시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4년 나눔경영 확대의 일환으로 본사에 전담조직인 사회봉사단사무국을 신설했다. 해외 9개 지역총괄과 국내 8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임직원들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임직원 자원봉사활동과 기부문화 확신 등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내 8개 자원봉사센터는 서울, 경기 수원, 경북 구미, 광주, 한국총괄, 종합기술원, 경기 기흥/화성, 충남 온양이다. 해외 9개 지역총괄 자원봉사단은 북미, 중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중국, 독립국가연합(CIS), 중동, 아프리카이다.

삼성전자는 2004년 ‘나눔경영’을 선포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의 전문화, 체계화를 추진하고 2010년에는 사회공헌의 범위와 대상을 전 세계로 넓히고 각 지법인의 사회공헌 활동을 장려했다. 2012년부터는 사회공헌 활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의미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과제를 선정하고 임직원 봉사팀을 조직하고 있다.

화순아산초등학교와 세종시참빛초등학교를 화상연결한 스마트스쿨.
화순아산초등학교와 세종시참빛초등학교를 화상연결한 스마트스쿨.

미래 인재 육성

삼성전자는 미래를 이끌어 가는 청소년들이 창조적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013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을 시작했다. 바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다.

초·중·고생들이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창의·융합적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협업과 소통의 필요성을 가르치고 있다.

교육에 활용되는 교재와 교구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교육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새롭게 개발했으며 스토리텔링과 웹툰, 보드게임으로 처음 소프트웨어를 접하는 학생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참여 학생 외에 SW를 배우고자 하는 누구나 삼성전자에서 개발한 교재, 교구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사회적 기업에서 해당 교재, 교구를 판매하고 있다.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는 방과후교실, 자유학기제를 통해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12주간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등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면서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상상을 SW로 구현하고 겨루는 장도 마련했다. 미래창조과학부, 교육부와 함께 2015년 1회 주니어 소프트웨어 창작대회(Junior software cup)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열고 있다.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 만원 등 총 5,700만원의 부상과 함께 2016년 1년간 삼성전자에서 제공하는 SW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단순 기부 중심에서 탈피,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스마트스쿨 사업을 도입했다. 이는 정보기술(IT)의 혜택을 지역이나 소득과 상관 없이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 도서산간지역 초·중학교가 대상인 삼성 스마트스쿨 시스템은 태블릿(갤럭시노트), 전자칠판, 삼성 스마트스쿨 솔루션, 무선네트워크 등으로 이루어진 최첨단 교실수업 운영을 위한 시스템이다.

삼성전자는 2012년 이후 전국 도서산간 지역의 총 36개 학교, 112개 학급, 약 1,800여명의 학생들이 최첨단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2014년 기준 글로벌 92개 국가에서 도 총 1,133개의 스마트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스쿨은 학생과 교사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최첨단 기기(최신형 갤럭시 노트, 전자칠판, 삼성 스마트스쿨 솔루션, 무선AP설치 등 연간 약 10억원 규모)를 무상 제공하고 ▦교사의 스마트기기 활용역량 제고를 위한 30시간 교사연수 운영 ▦고려대학교 사범대와 협력해 학생들의 스마트스쿨 적용 후 발달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밖에 꿈멘토링은 청소년들이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본인의 적성과 꿈을 공유하고 다양한 진로를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삼성전자 사업장을 방문해 현업에서 일하는 임직원 멘토를 직접 만나게 된다. 임직원 1명과 6~7명 내외의 학생들이 한 그룹을 만들게 되는데, 학생들은 평소 삼성전자와 직업세계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묻고 멘토와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다.

2015년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임직원들이 강원도 지역 약 30개 중학교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꿈멘토링은 2012년 시작해 매년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투모로우 솔루션’ 모임,
우리 사회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투모로우 솔루션’ 모임,

사회 현안 해결

삼성전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우리 사회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우리 주변의 불편함과 사회 현안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직접 실천하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Samsung Tomorrow solutions) 공모전’을 2013년부터 시작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가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과정을 삼성전자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가 함께 지원하고 우수한 솔루션은 실제 사회에 적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행까지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할 대학생 봉사단 ‘나눔 Volunteer Membership’을 선발 및 운영하고 있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에서 대학생 200여 명을 선발, 1년간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정기봉사를 직접 기획해 실행하도록 했다. 2013년 총 1,094팀(3,581명)이 참여했으며 2014년에는 총 1,502팀(4,097명), 2015년에는 총 1,235팀(5,823명)이 참여했다.

삼성전자에는 최고 수준의 S/W 엔지니어, 디자이너, H/W 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의 역량을 필요한 곳에 제공해 세상을 좀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임직원 5명은 2012년 2월 장애인용 ‘안구마우스 eyeCan(아이캔)’을 개발했다. 또 대학생봉사단의 창의미션인 휠체어 이용자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면거울은 전국 지하철 63개역 121개 승강기에 설치됐다.

이밖에도 ‘태양광으로 동작하는 이동식 영화관’ 아이디어는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사는 소년 마틴이 MYSC(임팩트 투자 컨설팅 업체)과의 현지 워크샵에서 처음 제안했다. 물과 음식보다 엔터테인먼트가 필요하다는 니즈에 영감을 얻은 삼성전자의 임직원들이 기획했다.

2013년 8월 에디오피아 현지에 햇빛영화관 1호를 설립하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후 네팔, 캄보디아, 말라위 등에 보급 및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해외봉사단이 아제르바이잔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IT교육을 하고 있다.
해외봉사단이 아제르바이잔에서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IT교육을 하고 있다.

해외지원

삼성전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자발적으로 지원한 임직원 중 선발해 약 1주일간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 2013년 아시아 국가로, 2014년에는 중남미와 CIS지역까지 확대했다.

2015년에는 잠비아,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네팔 등 7개국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임직원 170명과 대학생 나눔 Volunteer멤버십 20명과 의료진을 포함해 약 200여명이 참여했다.

2014년부터는 프로젝트 봉사팀을 신설, 개발도상국 현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자가발전 랜턴, 태양광 프로젝터, 우드 스토브 등의 착한 기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015년에는 현지 수요조사 후 삼성 Tomorrow solutions Lab, IT 카페 등의 교육장을 구축,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드론, 3D프린팅 등 멀티미디어 기기 사용법을 가르쳤다.

나눔빌리지는 개도국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빈곤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교육시설, 보건시설, 커뮤니티 시설 등을 마을단위로 개선하고, 마을주민 스스로 지속적인 마을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14년 기준, 남아프리카공화국, 가봉, 가나,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등에 나눔빌리지를 구축했으며 베트남 투이화 마을, 인도 베이드푸라 마을에서 나눔빌리지가 완공됐다.

이밖에 ▦북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아카데미 (Mobile Application Academy) ▦유럽 아바타 키즈(Avatar Kids·장기 입원 아동 환자 대상 로봇·태블릿PC 지원 통한 학교 수업 참여) ▦ 브라질 아마존 밀림생태계 지원 등 지구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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