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소외계층의 올림픽 경기 관람지원을 위해 1억5,0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은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 앞서 이달 초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는 강원경제단체연합회와 공동 모금한 5,500만원을 강원도에 전했다. 강원도는 이 후원금으로 입장권을 사서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에게 나눠 줄 계획이다.
양궁 대표팀, 아시아선수권 리커브·컴파운드 혼성 결승행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양궁 대표팀이 리커브와 컴파운드 부문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했다. 27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혼성팀 본선 경기에서 김종호(인천계양구청)와 최민선(광주시청)이 호흡을 맞춘 리커브 혼성팀은 네팔과 북한, 베트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일본과 맞붙게 된다.
김종호(현대제철)와 소채원(현대모비스)이 출전한 컴파운드 혼성팀 경기에서도 8강과 4강에서 방글라데시와 카자흐스탄을 누르고 결승전에서 인도와 금메달을 놓고 다투게 됐다. 리커브와 컴파운드 남녀 단체전도 모두 8강에 진출했고, 컴파운드 여자부는 부전승으로 4강에 안착했다. 혼성팀 결승전은 28일 열리며, 개인전 본선도 이날 시작된다.
KLPGA 투어 '정상을 지켜라'…4개 투어 대항전 '더 퀸즈' 출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여자골프 투어 대항전(더 퀸즈) 2연패에 나선다. KLPGA 투어 선수 9명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열리는 4개국 투어 대항전 더 퀸즈 골프대회에 출전한다.
더 퀸즈는 한국(KLPGA), 일본(JLPGA), 호주(ALPG),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등 4개국 여자 프로 골프투어 팀 대항전이다. 선수 선발은 국적 기준이어서 국가 대항전 성격이 크다. 지난해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신지애(28)가, 올해에는 김하늘(29)이 KLPGA 투어 선수로 참가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KLPGA 투어는 1회 대회에서는 일본에 밀렸지만, 지난해에는 일본을 제치고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대회 2연패를 노린다. 한국은 이를 위해 투어 최정상급 선수가 총출동한다. 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사상 초유의 6관왕에 오른 이정은(21)을 선두로 상금 랭킹 상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김지현(26·한화), 오지현(21), 고진영(22), 김해림(28), 김지현(26·롯데), 배선우(23), 김자영(26)이 출전한다. 여기에 JLPGA 투어에서 시즌 3승을 올린 김하늘이 주장으로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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