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800여명, 1만2000포기 김장
3000여 저소득 가구 100여 복지시설 전달
삼성전자 구미사업장(구미 스마트시티)은 28일 구미 4국가산업단지 내 구미코 강당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고 1만2,000포기의 배추로 김장을 담가 지역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날 나눔행사엔 삼성전자 임직원과 구미새마을회, 경북도새마을부녀회 등 자원봉사자 8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김장 담그기에 사용한 배추는 지역 새마들지도자들이 관내 휴경지에서 재배한 것들이다. 삼성전자는 김장김치를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 소회계층 3,000여 가구와 구미ㆍ칠곡 등지의의 사회복지시설 100곳에 전달했다.
삼성전자 스마트스티의 대규모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또 2012년부터는 겨울 김장축제를 매년 봄과 여름에도 병행해 김치 외에도 김ㆍ장조림 등 밑반찬까지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1년 내 지속적으로 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쪽방촌에 방한 물품 선물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하는 산타DAY 등 따뜻한 겨울맞이 나눔 행사를 계획 중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목장균 공장장은 “어려운 어르신들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바쁜데 시간을 내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글ㆍ사진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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