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의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이 그린스마트대상을 받았다. 다락방과 테라스, 측벽 발코니 등 차별화한 상품을 구성한 게 수상 요인이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은 충남 천안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신도시’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2개동 227가구로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74ㆍ84㎡로 이뤄졌다.
일부 저층세대(1~3층)에는 측벽 발코니를 설치해 드레스룸ㆍ알파룸 등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고, 1층 일부 세대엔 테라스와 지하 다락방을 만들어 정원과 서재, 오디오룸 등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최고 29층의 초고층 단지로 조성돼 조망권도 우수하다.
에너지효율 1등급 단지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스마트 설계가 도입됐다. 고효율 조명기기 외에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로이유리(표면에 금속 등을 얇게 코팅한 유리), 절수형 위생기구, 태양광ㆍ지열 시스템, 고효율 기자재,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전체 단지 면적의 42%가 녹지공간으로 꾸며지고, 단지 중앙에는 버들연못 등 수변을 갖춘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장수정원, 월봉대, 온정마당, 불무정원, 풍요정원 등도 마련된다. 단지 내에는 체력단련장을 포함해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도서관, 독서실, 나눔센터 등 입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실내 커뮤니티가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가 들어설 불당신도시는 천안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갤러리아 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원랜드패션몰 등 대형 쇼핑몰과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천안시청과 대형병원, 영화관, 천안종합운동장도 멀지 않다.
단지에서 도보거리에 국공립유치원과 불무초교, 불무중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지난해 개통된 수서고속철(SRT)과 고속화철도(KTX)를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2018년 당진-천안고속도로, 2022년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이어서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입주는 2020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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