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길본(61) 전 천리포수목원장이 3대 한국임업진흥원장에 28일 취임했다.
구 신임 원장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1981년 기술고시 합격 후 경남도청 산림공무원으로 공직에 들어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북부지방산림청장, 국립산림과학원장을 지낸 뒤 산지보전협회장, 천리포수목원장 등을 역임했다.
구 원장은 임업육성과 산림서비스확대, 목재산업진흥, 국제협력과 해외자원개발 등 다양한 산림분야에서 정책개발과 현장 실천에 열의를 가진 산림행정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구 원장은 “앞으로 임업이 산림일자리 창출 등 국가발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임업진흥원을 능동적 실행기관으로 운영하고 경영혁신을 모색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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