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호가 '멜로홀릭'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최근 OCN 드라마 '멜로홀릭'에서 유은호 역으로 출연 중인 정윤호는 여심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판타지를 비롯해 이중인격을 가진 여자친구 한예리(경수진 분)와의 달콤한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학과 교수이자 친한 형인 김주승(최대철 분) 및 후배들과의 코믹 우정, 3년 전 당한 의문의 습격과 연쇄 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미스터리 스릴러까지 각종 장르를 넘나들며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줘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 방영된 7화서 정윤호는 예리에게 귀여운 애교를 선보여 여심을 설레게 했으며, 예리의 이중인격인 주리의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순정남, 주리와의 관계를 오해하고 질투하는 예리를 다정하게 달래는 로맨틱남 등 다채로운 면모로 커플 케미를 극대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정윤호는 집요한 주변 지인 탐문과 추리를 통해 예리의 전 남자친구 김선호(한주완 분)가 3년 전 의문의 습격 및 연쇄 살인 사건과 관련이 있음을 파악, 미스터리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키맨’으로서의 역할도 담당,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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