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샨샨, 3주째 여자골프 1위…박성현 0.05점 차 2위

지난 8일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블루베이 1라운드에서 기념촬영을 한 박성현의 모습.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펑샨샨(28ㆍ중국)이 3주째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28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펑샨샨은 포인트 8.32점을 기록해 8.27점의 박성현(24)을 0.05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펑샨샨은 지난 11일 중국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대회에서 우승해 13일 자 세계 랭킹부터 1위로 올라섰다. 이때 박성현을 0.02점 차로 제치고 생애 처음으로 1위가 된 그는 지난주 0.04점 차로 박성현과 간격을 벌렸고, 이번 주에는 0.05점 차로 조금 더 달아났다.

LPGA 투어 시즌이 종료돼 상위권 변화는 거의 없었다.

한국 선수로는 2위 박성현 외에 유소연(27)이 8.22점으로 펑샨샨에 0.1점 뒤진 3위에 올랐다. 전인지(23)가 6위, 김인경(29)이 8위였다.

박진만 기자 bpbd@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