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쇼'를 접수했다. 현지에서의 인기를 증명하는 또 다른 척도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28일 오전 6시(한국시간) 미국 NBC 유명 토크쇼 '엘렌 드 제네러스쇼'(이하 엘렌쇼)에 출연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사회자인 엘렌 드 제네러스와 이야기를 나눴으며 신곡 'MIC Drop'(마이크 드롭)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엘렌 드 제너러스는 방탄소년단의 인기에 주목했다. 현장에는 방탄소년단의 작은 말과 행동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 방청객들이 함께 했고, 그는 "팬클럽 아미와 데이트를 한 적이 있냐"는 짓궂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여기에 RM은 현장에 있는 방청객을 가리키며 "지금 (데이트를) 하고 있다"고 재치있게 응수하기도 했다.
엘렌쇼에서는 방탄소년단의 가사가 전세계인의 공감을 사는 것에 주목했고, 이에 대한 질문에 방탄소년단 역시 "문화, 언어가 다르지만 우리의 노래를 공감해주고 있다는 게 감사하다"고 답했다.
엘렌쇼는 현지의 유명 TV쇼로 출연하는 이들도 대중에게 낯설지 않은 명사들이다. 여기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며 미국에서의 인기를 가늠케 했다. K팝의 새로운 선두주자가 된 방탄소년단의 활약이 돋보인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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