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설립된 킴스유비큐(대표 김태엽)는 고정형·이동형 해저케이블을 용도별로 최적화된 엔지니어링으로 설계∙제조하는 기업이다.
킴스유비큐는 2006년부터 한화와 공동으로 ‘해군 음향 정보 관리 체계(NAIMS)’ 프로젝트에 참여해 항만감시체계용 고정형 해저 광·전력 복합신호 전송용 케이블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NAIMS(Naval Acoustic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는 수상함, 잠수함, 대잠 초계기 등 대잠 작전에 필수적인 음향 정보를 체계적으로 지원 및 관리하기 위해 함정 음향 정보 및 해양 환경 자료를 수집·분석·관리·전파할 수 있는 체계를 말한다.
킴스유비큐는 2010년 3월 천안함 사태가 발발하자 해군의 문무 프로젝트에 200억원 규모의 해당 케이블을 납품하기도 했다. 2014년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기술협력진흥센터 ‘수중 이동형 예인케이블’ 개발 과제 수행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중 이동형 예인케이블의 국산화를 완료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국방기술품질원과 ‘예인 음탐기용 광통신 방식 중·경량 케이블 조립체’ 국산화 개발지원 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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