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왕위 계승 서열 5위인 해리 왕자(33)가 미국 영화배우 매건 마크리(36)와 내년 초 결혼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찰스 왕세자 업무를 담당하는 클라렌스 하우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찰스 왕세자는 해리 왕자와 매건 마크리의 약혼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결혼식은 내년 봄에 열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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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렌스 하우스는 해리 왕자와 마크리가 이달 초 런던에서 정식으로 약혼했으며, 이 같은 소식을 조모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왕족 일가에게도 알렸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영국 왕실도 공식 트위터에서 “여왕과 에든버러 공작이 두 사람 약혼에 기뻐하며 축복했다”고 소개했다. 홍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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