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은 27일 최고 의결기구인 원로회의의 새 의장에 현 부의장인 세민 스님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관 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세민 스님은 해인사 승가대학, 일본 교토불교대학에서 공부한 뒤 중앙종회의원을 거쳐 총무원 재무부장, 해인사ㆍ조계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원로회의 수석 부의장에는 대원 스님, 차석 부의장에는 원경 스님이 각각 뽑혔다. 새 임원진은 다음달 11일부터 5년 임기에 들어간다
조태성 기자 amorfat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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