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상 수상한 장은수/사진=임민환 기자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생에 단 한 번 뿐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신인상은 장은수(19.CJ오쇼핑)에게 돌아갔다.
장은수는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별들의 축제 ‘2017 한국여성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장은수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28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23차례 컷을 통과했으며 7번 10위 안에 들며 신인상 포인트 1,796점을 쌓았다.
이날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쥔 장은수는 "루키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은 것 많았던 한해였다. 올해 목표였던 신인상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신인상을 받게 됐다.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제가 이 자리에 온 게 부모님 덕분인 것 같다. 정말 힘들 때 힘이 되어 주신 많은 도움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올해 부족한 부분을 연습해서 내년에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덧붙였다. 장은수는 부모님을 언급하며 연신 눈물을 훔쳤고 객석을 채운 내빈들은 뜨거운 박수로 축하했다.
사진=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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