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이정은(왼쪽)./사진=KLPGA 제공.
이정은6(21ㆍ토니모리)의 상복이 터졌다. 실력으로 딴 각종 공식상 이외에 투표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성과를 얻었다.
이정은은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고 있는 별들의 축제 2017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로 결정된 베스트 플레이어상과 온라인 투표가 반영된 인기상 등 초반 2개 상을 독식했다.
이날 순백의 하얀 드레스를 입고 나온 이정은은 “올 한 해 너무 많은 기사와 좋은 사진을 올려줘서 팬들 분께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투어를 뛰었다. 이렇게 상까지 줘서 더욱 영광이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한 해를 마무리를 하면서 너무나 많은 상을 받는 것 같은데 인기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스트 플레이서상은 기자단 24개사가 뽑은 상으로 이정은은 1순위 투표 24표를 모두 얻는 만장일치의 영예를 안았다. 인기상에서는 기자 투표 390포인트와 온라인 1104포인트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정은은 뒤이어 10명에게 주는 위너스 클럽상도 거머쥐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현장에서] '친목+경쟁+선행' 모두 엿보였던 박인비 인비테이셔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