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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올해도 사랑 버무린 ‘김장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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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重, 올해도 사랑 버무린 ‘김장 나눔’

입력
2017.11.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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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사원ㆍ시민ㆍ공무원 ‘함께’

다문화가족 ‘다누리 봉사단도’ 참여

7000포기 취약계층 등 500여세대에

두산중공업은 지난 25일 사내식당에서 김명우(왼쪽) 사장과 안상수(오른쪽) 창원시장을 비롯, 35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은 지난 25일 사내식당에서 김명우(왼쪽) 사장과 안상수(오른쪽) 창원시장을 비롯, 35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7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두산중공업 제공

창원국가산단의 대표기업 두산중공업이 올해도 소외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지난 25일 두산중공업 사내식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과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 창원시 자원봉사자와 공무원가족봉사단, 다문화가족 다누리봉사단,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 등 3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배추 7,000여포기로 정성스레 김치를 담가 지역 85개 아동ㆍ노인ㆍ장애인시설과 취약계층 500세대에 전달했다.

두산의 김장 나눔 행사는 올해로 11년째로, 매년 연말 지역민과 공무원, 회사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사랑을 버무리는 지역대표 나눔 행사로 자리잡았다.

두산중공업이 11년째 이어 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김명우(가운데)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두산중공업이 11년째 이어 오고 있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김명우(가운데) 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이와 함께 이 회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두산중공업 사회봉사단은 가을 수확기 일손 돕기에도 발벗고 나서 최근까지 경남도내 10개 농촌마을에서 릴레이식 일손돕기를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두산의 농촌일손돕기도 2011년부터 7년째 계속되고 있다.

김명우 두산중공업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연중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펼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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