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심가에서 겨울 내내 흥겨운 크리스마스 축제가 펼쳐진다. 지난 25일 ‘애비뉴8번가’ 중앙홀에서 열린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1월24일까지 2달 동안 ‘제1회 동성로 진골목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날 점등식 행사에는 곽상도 국회의원과 이만규 중구의회 의장, 윤현 대구시관광협회장, 김진돈 대구시 관광정책팀장, 오순옥 중구청 행정복지국장, 김명주 관광자원과장, 김승호 대구의료관광진흥원본부장, 김승곤 애비뉴8번가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애비뉴8번가는 석재 서병오선생 생가터에 자리 잡은 관광먹거리타운으로 트릭아트 개념을 도입해 종합예술공간으로 꾸며졌다. 다음달 6일에는 아트애비뉴(관장 박정주)를 개관한다. 김승곤 회장은 “대구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먹는 즐거움을 선사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광원기자 jang7401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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