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물연구실은 경주시에서 2012년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수질분야 전문 연구실이다.
경주시는 이광희 맑은물연구팀장이 2012년 행정달인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국내외 물산업시장 진출을 위해 맑은물연구실을 개소했으며, 급속수처리기술(GJ-R공법)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경주시 소유의 수처리 특허와 환경분야 신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급속수처리기술(GJ-R공법)은 자체 개발한 고속응집장치와 마이크로버블을 이용, 하수를 급속으로 분리해 깨끗한 처리수를 생산하는 기술로 하폐수, 상수 녹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핵심기술은 세가지로 인라인 고속응집 및 무동력 플럭응결장치, 저압고효율 마이크로버블 장치, 국내최초로 개발한 다단격벽식 고효율 부상분리 장치이다. 원리는 1단계 응집응결, 2단계 마이크로버블을 이용한 버블코팅, 3단계 3단 부상조를 이용한 마이크로버블 부상으로 입자성 물질이 완벽하게 제거되며, 후단의 오존처리를 통해 최종적으로 직방류가 가능한 수질을 확보할 수 있다.
경주시는 한화 S&C, TSK워터 등 민간기업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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