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 www.ares.chungbuk.kr)은 청정 충북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재배 농민뿐만 아니라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 중 아로니아는 재배가 용이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어 전국적으로 재배 열기가 높다. 아로니아는 다량의 안토시아닌과 페놀산류로 인해 항산화 활성을 비롯한 항염증, 항당뇨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떫은 맛과 강한 신맛 때문에 가공이 꼭 필요한 작물이다.
충북농업기술원에서는 아로니아의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 중 새롭게 분리에 성공한 초산균은 아로니아와 알콜에서도 잘 생육하면서 초산을 만들어내 기능성 아로니아 식초 제조가 가능하다. 특허 받은 초산균을 이용해 식초를 제조할 경우 일반적으로 식초를 생산하는 기간보다 약 3~5배이상 기간단축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9개 농식품 업체에 기술 이전해 5개 업체에서 제품을 생산해 실용화했다.
아울러 아로니아 식초분말은 휴대가 용이하고 섭취가 편해 향후 새로운 식품 아이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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