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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기업 모인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3만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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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기업 모인 ‘행복얼라이언스’, 행복도시락 3만개 기부

입력
2017.11.27 15:0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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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에서 참가자들이 벼룩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제공
25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린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에서 참가자들이 벼룩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 제공

SK행복나눔재단, CJ라이온, 요기요배달통, 전자랜드, 토니모리 등 총 25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난 25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기부 행사를 열어 기부 도시락 3만여개를 모았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이날 행사로 조성한 기부 도시락을 결식 이웃 대상 도시락형 공공급식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을 통해 방학 중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내년 중 전달할 계획이다.

일상 속 기부를 주제로 이날 열린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에는 2,000여명이 모여 벼룩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토크ㆍ음악 콘서트를 즐겼다. 행복론 전문가 최인철 서울대학교 교수의 토크콘서트로 시작한 공연은 전 세계 2,000여 매장에 잼을 공급하는 영국 기업 ‘슈퍼잼’의 프레이저 도허티 최고경영자(CEO)와 사회적기업 ‘공부의신’ 강성태 대표의 입담으로 이어졌다. 이들은 나눔에 대한 가치관이 비즈니스로 연결되었을 때 일으킬 수 있는 사회적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음악 공연에는 가수 성시경과 레드벨벳, 볼빨간사춘기, 곽진언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정오부터 저녁까지 진행한 플리마켓에서는 사회적기업 마리몬드, 소셜벤처 제리백을 비롯해 행복얼라이언스 회원사인 전자랜드, 한성기업, 토니모리, 도미노피자, SM엔터테인먼트 등 총 40여개 기업이 저렴하게 선보인 물품이 모두 판매됐다. 최광철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사회공헌위원장은 “2017 행복얼라이언스 파티로 많은 사람들이 기부와 나눔 활동에 참여함에 따라 3만여개 행복도시락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아동 건강과 교육 격차 해소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 이슈에 관심을 기울여 회원사 및 서포터즈와 함께 다양한 해결 방법을 고민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경석 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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