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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이호원 '투깝스' 첫방송 출사표 "관심있게 봐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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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 이호원 '투깝스' 첫방송 출사표 "관심있게 봐줬으면"

입력
2017.11.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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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원이 '투깝스' 첫방송을 앞두고 인사했다.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이호원이 '투깝스' 첫방송을 앞두고 인사했다.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

이호원이 '투깝스' 첫방송을 앞두고 매력 발산을 예고했다.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호원의 '투깝스 D-DAY' 영상을 공개했다.

이호원은 "안녕하세요, MBC '투깝스'에서 독고성혁 역을 맡은 이호원입니다. 반갑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한데 이어 "독고성혁은 차동탁(조정석 분) 형사의 껌딱지 파트너 형사다"고 맡은 캐릭터를 소개했다. 이호원은 "독고성혁은 차동탁 형사를 존경해서 졸졸 따라다니며 '무한 리스펙트'하고 많이 배우고 싶어 하는 쾌활한 친구다"고 애정 가득한 설명을 덧붙이며 상대 배우인 조정석과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호원은 또 "전작인 '자체발광 오피스' 장강호로서는 소심함을, '초인가족 2017' 이귀남으로서는 시크함을 살려 연기했다면 이번 '투깝스'의 독고성혁은 쾌활하고 명랑한 친구라서 밝은 모습을 살려 연기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이호원은 "밝고 긍정적인 촬영장 분위기 덕분에 많이 배우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다"며 '투깝스' 팀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이호원은 시청자에게 "저희 '투깝스' 11월 27일 첫 방송 예정이니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저 독고성혁 또한 유심히, 관심 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이라며 당찬 모습으로 응원을 당부했다.

이호원은 드라마 '응답하라 1997'를 통해 연기자로 주목받은 이후 올해 '자체발광 오피스', '초인가족 2017'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가수와 배우 두 영역에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투깝스'는 뺀질한 사기꾼 영혼이 침입한 정의감 넘치는 강력계 형사와 까칠한 사회부 여기자가 펼치는 판타지 수사 로맨스 드라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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