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레이지본이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레이지본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홍대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LAZYBONE 20th ANNIVERSARY CONCERT XX’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멤버들은 지난 10월 발매한 정규 6집 앨범 ‘XX’의 수록곡뿐만 아니라 20년동안 꾸준히 사랑받아 온 히트곡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들은 ‘멋대로 살자’부터 ‘친구’까지,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총 21곡의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했다. 앙코르 무대로는 ‘마법의 성’과 tvN ‘알쓸신잡’의 엔딩곡으로 사용되고 있는 ‘알바트로스의 노래’를 부르며 감동을 안겼다.
레이지본 측은 “멤버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전해온 메시지들과 현재 그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담아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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