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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급식’, 앞으론 ‘학교밥상’으로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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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학교급식’, 앞으론 ‘학교밥상’으로 부른다

입력
2017.11.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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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명칭공모전 통해 선정

각종 공문ㆍ자료에 공식 사용키로

학교밥상.
학교밥상.

대구의 학교급식, 앞으로 ‘학교밥상’으로 불리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지역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명칭 변경 공모전을 실시해 도남초등학교 정지훈(8ㆍ2년)군 등 4명이 응모한 ‘학교밥상’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공문이나 각종 자료 작성 때 학교밥상을 공식용어로 사용키로 했다. 또 학교급식법을 학교밥상법으로 바꿔 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할 에정이다.

학교밥상은 가정에서 밥상머리교육을 하듯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밤을 먹으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우정을 쌓는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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