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사진=메시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리오넬 메시(30·FC바르셀로나)의 골이 오심에 의해 득점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메시는 2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2017-2018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는 0-0이던 전반 30분 골대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는 공을 잡지 못하고 손을 맞고 뒤로 튀는 것을 가까스로 쳐냈다. 공은 골 라인을 살짝 넘어간 후였다.
그러나 심판은 이를 골로 선언하지 않았다. 메시는 자신의 리그 13호 골을 심판 오심으로 날려버렸다.
후반 15분 로드리고에게 선제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후반 37분 천금 같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메시가 페널티박스 바깥 정면에서 골대를 향해 로빙 패스한 것을 조르디 알바가 골문으로 쇄도해 다리를 쭉 뻗으며 득점했다.
1-1 무승부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11승 2무(승점 34)를 기록, 발렌시아(9승 4무)와 격차를 승점 4 차이로 지켰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삼성맨' 강민호의 각오 '장필준, 세이브왕 만들어야죠'
[E-핫스팟] '5년 주면 자신있다?'…김생민의 그뤠잇 '짠내투어'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