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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신승훈, 평생 라이벌 김건모에 버금가는 '미우새'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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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리뷰]신승훈, 평생 라이벌 김건모에 버금가는 '미우새' 끝판왕

입력
2017.11.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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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신승훈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가수 신승훈이 미운 우리 새끼 끝판왕으로 등장했다.

신승훈은 지난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어머니들은 "어려보인다", "최고 미남이다"며 신승훈의 출연을 반겼다.

신승훈은 '미운 우리 새끼' 출연자 중 김건모와 오랜 세월 라이벌로 불리고 있다. 김건모 엄마는 "결혼 안 하는 것도 건모와 라이벌인가"라며 정곡을 찔렀다. 신승훈은 "27년이라는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간 줄 몰랐다"며 결혼할 새 없이 시간이 흘렀다고 했다.

김건모와 친분을 알 수 있는 이야기들도 있었다. 신승훈은 "건모와 이런 얘기도 있었다. 난 형이 부럽다는 거다.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아이 빌리브' 하면 반응할텐데 자기는 노래를 하면 왜 이러냐고 할 거라고 했다. 그 정도로 음악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 김건모가 "왜 이렇게 드론을 하나"라는 질문에 "승훈이형은 못할 것 같아서"라고 했던 대답에 대해 "나는 그때 더 큰 드론을 집에서 하고 있었다. 드론으로 360도 돌리는 것도 하고 전기 킥보드 3대가 있다"고 숨겨진 사부작 본능을 밝혔다. 신동엽은 "둘이 같이 드론 날리고 킥보드 타면 장관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선배들이 김건모의 결혼을 위해 애쓰는 것을 보면서 신승훈은 "나도 결혼정보업체에 이력서를 한 번 던져볼까 생각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신동엽은 김건모 영상 속 이무송이 그랬던 것처럼 신승훈의 허리를 두드려 보더니 "근육이!"라며 짓궂게 놀렸다. 신승훈은 "선배님들처럼 부추기는 후배들이 있어야 하는데 없다. 예전에 김민종, 강타와 셋이 여자들 없는 자리에서는 만나지 말자고 약속을 했다. 남자 셋이 몰려 다니니까 여자가 없는 거다"며 "그래서 2년 동안 못 봤다"고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결과를 고백했다.

가수끼리 결혼하는 것에 대해서는 "음악인이라도 다른 분야가 다르면 괜찮은데 같은 가수끼리는 서로를 너무 잘 아는 것 같다"며 한 발 물러섰다. 또한 박수홍 영상에 나온 도지원과의 친분을 말하면서 여자인 친구는 많다고 했다. 그는 "로맨틱하지 않았다. 많이 후회된다"고 한탄했고, 어머니들은 "도지원 같은 사람을 왜 못 잡았냐"라고 타박했다.

미혼남으로서 어머니가 오해를 한 에피소드도 있었다. 신승훈은 "집에 여자가 왔다 간 흔적이 있으면 어머니가 좋아하신다. 예전에 소파가 흰색인데 긴 머리카락이 있는 거다. 엄마가 행복한 표정으로 들면서 부르는 거다"며 "그 전날 김종서가 놀러 왔었다. 머리도 길고 머릿결이 너무 좋다. 나도 못봤는데 진짜 길었다. 너무 좋아하시더라"라고 반전을 밝혀 폭소케 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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