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종/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정희] KGC 인삼공사 에이스 양희종이 ‘마스크 투혼’을 펼쳤다.
양희종은 26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오세아니아 A조 중국과 2차 예선전에서 주장으로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3득점 3리바운드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앞서 코뼈 부상을 당한 양희종은 지난 13일 진천 선수촌 소집 당시 제작한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임했다. 이날 역시 양희종은 마스크를 쓰고 투혼을 펼쳐 팀 동료들의 사기를 높였다.
양희종은 이날 경기 후 “골밑을 공략하자고 생각했는데, 중국 외곽이 너무 잘 터져서 아쉬웠다”고 자평했다. 이어 “체력적인 부분을 정신적으로 극복하자고 다짐했는데 아무래도 경기에 영향을 미쳤던 것 같다”고 했다.
오랜만에 국가대표 경기를 치른 소감으로는 “감사하게도 많은 팬 분들이 오셨다. 승전보를 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이어 “홈에서 하는 경기니 최선을 다 하고 승리하자고 다짐했었다”고 안타까움을 지우지 못했다.
고양=김정희 기자 chu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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