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유세윤이 구상한 광고 콘셉트에 당황했다.
이상민은 26일 밤 9시1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유세윤이 감독을 맡은 피부재생기구 광고를 촬영했다.
유세윤은 "점점 어려지면서 아기가 되는 거다"며 점점 젊어지는 스토리의 콘티를 설명했다. 이상민은 스무살 대학생, 갓난아기 연기를 하면서 민망함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마지막 신이 남았다. 이상민은 이 신 콘티를 보고 상당히 난감해하면서 광고주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오케이를 했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촬영에 임했다. 유세윤은 "일단 찍고 업로드 하기 전에 편집본을 보내드리겠다"며 설득했다.
유세윤이 주문한 마지막 콘셉트는 인간이 되기도 전인 정자 상태였다. 이상민은 "정자 연기를 어떻게 하냐"라며 막막해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연예관련기사]
박한별, 결혼+임신 4개월 깜짝 발표 "세상이 달라보인다"(전문)
조덕제 소속사 대표 "당시 현장에 있었다..여배우 명백한 거짓말"(전문)
강인 측 "친구와 다투다 오해…물의 일으켜 죄송하다"(공식전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