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판듀 40인과 특별 무대를 선보였다.
싸이는 26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2'에서 그동안 '판듀'에 출연했던 40명과 함께 공연했다.
40명은 리틀 아이유, 용산 작업반장, 주부씨름왕, 계룡산 뽀빠이, 양요섭 사촌동생 등 8개월 간 '판듀'를 빛낸 주인공들로 이루어졌다.
싸이의 선창을 시작으로 리틀 아이유가 아이만의 순수한 목소리로 노래했으며 외국인 참가자들의 목소리도 더해졌다. 40인은 차례로 '예술이야'를 노래하면서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이문세, 싸이, 이은미, 인순이, 김범수, 백지영, 박미경, 소찬휘, 지누션의 '더 파이널 콘서트'가 펼쳐졌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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