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영과 김설진의 영화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유인영과 김설진이 열연한 이명세 감독의 단편영화 '그대 없이는 못 살아'와 제작 과정이 26일 방송되는 JTBC '전체관람가'를 통해 공개된다.
'그대 없이는 못 살아'는 사랑하는 두 남녀의 모습을 색다른 시선으로 담은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단편영화다. 영화 '여교사', '베테랑' 등을 통해 연기를 선보여 온 유인영과 현대무용가에서 최근 배우로 변신한 김설진이 캐스팅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 촬영에 액션 연기를 연습하는 유인영과 김설진의 모습이 공개된다. 유인영은 액션 연기가 난생 처음이라며 걱정을 드러냈지만 막상 연습에 들어가서는 뛰어난 운동 신경을 보였다. 무술감독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지원과 전지현을 잇는 새로운 액션 여배우의 탄생이 기대된다"며 유인영의 연기를 극찬했다.
영화 촬영장에서 유인영과 김설진은 역할에 몰입해 영화 속 사랑에 빠진 두 남녀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유독 뛰는 장면이 많았던 유인영은 촬영 내내 쉬지 않고 뛰었고, 심지어 계단에서 크게 넘어지는 등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아픈 기색 없이 곧바로 일어나 연기를 이어갔다. 기존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연기 스타일을 선보이며 이번 단편영화 촬영에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김설진은 대역 없이 모든 액션을 직접 연기해냈다. 그는 이명세 감독이 즉흥적으로 요구하는 고난이도 자세도 와이어 없이 해냈. 이를 본 현장의 스태프들은 "김설진이 아니면 절대 해낼 수 없는 역할"이라며 감탄했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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