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대표 예능 '무한도전'이 돌아왔다. 장기간의 파업으로 볼 수 없었던만큼 반가움은 더욱 크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11주 공백을 깨고 돌아온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파업 이후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나 반가움의 인사를 전했다. '무한뉴스'를 통해 그동안의 근황을 공개했다.
특히 정준하가 '무도' 결방 기간 중 악플러를 고소하며 화제의 중심의 섰던 만큼 '무한도전'을 이를 정면돌파했다.
정준하는 악플러들을 고소 이유와 관련해 "감정섞인 대응을 했다.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 있다. 이런저런 일이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이다. 후회되는 일들을 잘 수습하는 어른같은 대처를 해야 한다"고 고백했다.
멤버들 역시 "그동안 정준하에게 유행어가 생겼다"며 "기대해"라는 말을 연이어 해 웃음을 안겼다.
돌아온 '무한도전'은 파업 이전 진행됐던 프로젝트의 마무리 과정을 보여주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초석을 깔았다. 무한도전법 발의 과정과 성황봉송 등도 함께 보여주며 알찬 구성을 선보였다.
오랜 기다림에도 멤버들은 여전한 유쾌함으로 토요일 저녁을 달궜다. '무도'가 없어 허전했던 주말이 다시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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