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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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클럽 토트넘의 손흥민(사진)이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소감을 밝혔다./사진=토트넘 트위터
시즌 5호 골 사냥에 나선 손흥민이 웨스트브로미치(WBA)를 상대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WBA전에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와 풀타임을 누볐다. 비록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좋은 기량으로 소속팀 토트넘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경기에 그대로 반영했다. 몇 차례 날카로운 유효 슈팅을 시도했고 후반 들어서는 골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후반 7분 페널티 지역 왼쪽 앞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벽에 걸렸고 후반 16분에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토트넘은 전반 3분 만에 상대 팀 호세 살로몬 론돈에게 선취 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28분 해리 케인이 오른쪽 크로스를 동점 골로 연결해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완지시티에서 뛰는 기성용은 이날 영국 웨일스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팀은 0-0으로 비겼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스토크시티전에서 결장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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