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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무도', 정준하 논란도 웃음으로 승화(종합)

입력
2017.11.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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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가 25일 방송됐다. MBC '무한도전' 캡처
'무도'가 25일 방송됐다. MBC '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이 방송 정상화와 함께 돌아왔다. 여전히 유쾌한 모습을 본격적인 시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5일 오후 6시 2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11주 공백을 깨고 돌아온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명수는 본인의 코디네이터의 열애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에 정준하가 "사생활을 보호해줘라"라며 한소리했다. 박명수는 "나한테 말 걸지 마라. 댓글달린다"라며 까칠한 태도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차례로 근황을 공개했다.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들의 근황을 소개했다. 

이후 유재석의 길거리 토크쇼 '잠깐만'이 펼쳐졌다. 유재석 역시 갑작스럽게 촬영 재개 소식을 접했고 멤버들을 차례로 찾아갔다. 

유재석은 가장 먼저 박명수를 찾았다. 그는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은 파업 당시 근황을 물었고, 또한 "논란이 되거나 안 좋은 기사가 나올 때 미담 기사 올리는 이유가 뭐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박명수는 "나도 모른다"고 당황스러워 했다.

정준하는 최근 악플러들을 고소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감정섞인 대응을 했다. 지금은 많이 후회하고 있다. 이런저런 일이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람이다. 후회되는 일들을 잘 수습하는 어른같은 대처를 해야 한다"고 고백했다.

이후 양세형과 하하를 차례로 찾아갔다. 반갑게 근황을 전하면서도 모두 한마음으로 정준하를 걱정했다. 

또한 '무한뉴스'를 통해 무한도전법의 발의 과정을 함께 담았다. 다양한 법안들이 상정되고 있었고 멤버들은 뿌듯함을 느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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