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고준희, 진구가 유쾌한 매력으로 형님들을 사로잡았다.
25일 밤 8시 50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배우 진구, 고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구는 "웅변하고 사람들 흉내내다가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고 소개했다. 이에 출연진은 "보통은 그럼 개그맨이 되지 않냐. 성대모사고 가능하냐"고 물었다. 이에 진구는 "이병헌과 박신양 선배님 성대모사를 할 수 있다"고 했고, 곧이어 성대모사를 해 박수를 받았다.
고준희는 '아는 형님' 중 강호동이 가장 무섭다고 했다. 이에 강호동은 복도로 쫓겨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고준희는 가명이다. 극중에서 쓰던 이름을 지금도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반면 진구는 '좋은 사람'으로 강호동을 꼽았다.
고준희는 단점으로 '배고픈걸 참지 못한다'고 했다 그는 "차타고 가다가도 배고프면 내려서 삼각김밥이라도 먹는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씩 자주 먹으면 살이 덜 찐다"며 "밀가루나 튀김, 이런 거는 먹지 않는다"고 몸매 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또한 고준희는 이상형으로 강호동을 꼽았다. 그는 "옆통이 큰 사람이 좋다"고 이유를 밝혀 강호동을 들었다놨다. 그는 "아시안에서는 보기 드믄 체형이다. 미칠 것 같다"고 했다.
진구는 그동안 군복 등 제복을 입는 역할을 많이 해 "팬들이 제복입는 역할을 해야하는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언터처블'에서는 형사로 나와서 제복을 안 입는다"고 아쉬워했다.
이후 콩트를 통해 가문의 후계자를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희철은 여장을 해 고준희와 대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명희숙 기자 aud6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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