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안태경./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방출했다.
롯데는 25일 KBO에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투수 강영식(36)과 이재곤(29), 안태경(27), 김웅(24), 김재열(21), 내야수 박종윤(35), 외야수 김주현(29), 김민하(28)를 제외했다. 보류선수 명단에서 빠졌다는 것은 롯데 구단이 내년 시즌 연봉 계약을 할 의사가 없다는 뜻이다.
명단에서 최고참은 강영식으로 프로 통산 750경기에 등판, 32승 32패 11세이브 116홀드 평균자책점 4.31을 올렸다. 그는 현역 연장 뜻을 내비쳤다.
각 구단은 매년 11월 25일까지 다음 해 재계약 대상 명단인 보류선수를 확정해 KBO에 통보하고, KBO는 30일 이를 공시한다. 앞서 언급된 이들 외에 김민하, 김주현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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