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장수정(179위·사랑모아병원)이 여자프로테니스(WTA) 125K 시리즈 하와이오픈(총상금 11만5천 달러) 4강에 안착했다.
장수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이마니시 미하루(223위·일본)를 2-0(6-1 6-3)으로 눌렀다. WTA 125K 시리즈는 투어보다 한 등급 낮은 대회로 남자프로테니스(ATP) 대회로 따지면 챌린저급에 해당한다.
장수정은 1세트를 6-1로 가볍게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0-3으로 밀렸으나 이후 내리 6게임을 가져와 승부를 끝냈다.
장수정이 총상금 10만 달러 이상인 대회의 단식 본선 4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수정은 4강에서 줄리아 보세럽(147위·미국)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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