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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윤덕여호, 27일 소집...EAFF E-1 챔피언십 담금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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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윤덕여호, 27일 소집...EAFF E-1 챔피언십 담금질 시작

입력
2017.11.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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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왼쪽), 윤덕여 감독./사진=KF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남녀 축구대표팀이 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옛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27일 소집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이날 울산에서 모여 당일 오후 5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한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담금질을 시작한다.

신태용호는 2차례 평가전을 통해 실전 경기력을 끌어올린 후 다음 달 6일 일본 도쿄로 향할 예정이다. 2일과 5일 맞붙게 될 팀은 올해 대학 축구 U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고려대다.

윤덕여 감독은 이번 E-1 챔피언십에서 지난 4월 '평양 원정' 때 1-1로 비겼던 북한과 7개월 만의 리턴매치를 벌이는 걸 고려해 당시 멤버였던 골키퍼 김정미, 수비수 임선주, 김도연, 공격수 정설빈(이상 인천현대제철)과 미드필더 강유미(화천KSPO) 등 베테랑 선수들을 명단에 포함시킨 바 있다.

윤덕여호는 오는 29일 일본으로 건너가 지바에서 현지 적응을 겸한 담금질을 할 계획이다.

한편 신태용호는 12월 9일 중국과 E-1 챔피언십 1차전을 치른 후 12일 북한과 2차전에서 남북대결을 펼친다. 일본전은 16일로 예정돼 있다.

윤덕여호는 12월 8일 일본, 11일 북한, 15일 중국과 차례로 겨룬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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