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정원 변호사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리고 진실은?
그것이 알고 싶다 (SBS 밤 11:15)
잠깐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국정원 변호사. ‘국정원 댓글 수사 방해’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던 그의 죽음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사망하기 일주일 전,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된 그의 행적은 어딘가 석연치 않았다. 누군가에게 쫓기듯 계속 불안해 보이던 그의 마지막 모습들. 그가 죽음을 통해 말하고 싶었던 건 무엇일까. 망자가 남긴 2G 휴대폰은 사건의 진실을 과연 밝혀줄 수 있을까.

어려운 가정환경 속 농구선수를 꿈꾸는 민서
동행 (KBS1 낮 12:10)
8년 전 이혼한 후 세 아이를 책임지고 있는 선화씨. 그런 엄마를 웃게 하는 데 앞장서는 건 둘째 딸인 ‘잔소리꾼’ 민서다. 민서는 전북 진안군 마이산 등산로 앞 노점에서 기념품 판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엄마의 건강을 누구보다 챙긴다. 밥은 먹었는지, 아픈 곳은 없는지 퇴근한 엄마 곁에 붙어 쉼 없이 재잘거린다. 민서는 농구선수를 꿈꾸고 있지만, 운동을 하기에는 가정 형편이 힘들다는 걸 잘 알기에 쉽사리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지 못한다. 구멍 난 운동용 양말을 신으며 운동하는 민서는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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