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자 코리아타임스 사설>
Chung Hyeon became the first Korean to win an 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ATP) tour title in more than 14 years last week.
정현이 지난주 14년 만에 한국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남자 프로 테니스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Chung wowed Korean fans with his victory at the Next Generation ATP Finals in Milan, Italy, a season-ending tournament for players aged 21 and under.
정현은 21세 이하 선수를 위한 시즌 마지막 대회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에서 우승해 국내 팬들을 기쁘게 했다.
Tennis is not as popular a sport in Korea as baseball, but the rare ATP victory by the 21-year-old has grabbed attention. Chung was met with cheering fans at the airport when he arrived in Korea, Monday.
테니스는 한국에서 야구만큼 인기 있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21살의 선수의 ATP 우승은 큰 주목을 끌었다. 정현이 월요일에 공항에 도착했을 때 많은 팬들이 응원을 나갔다.
His ATP title is particularly meaningful because it has taken more than a decade for a Korean to win one.
그의 ATP 우승은 특히 한국 선수로는 10여 년 넘게 걸렸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가 크다.
The last time a Korean player won an ATP tournament was in 2003 when Lee Hyung-taik won the Adidas International in Sydney at age 28. Lee was once ranked as high as No. 36 in the world.
한국 선수가 마지막으로 ATP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것은 이형택이 28세의 나이로 시드니에서 아디다스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한 2003년이다. 이형택은 한때 세계 랭킹 36위에 올랐다.
After Chung’s victory, Lee told the media he believed Chung would not only outdo his record, but also exceed the achievements of 2014 U.S. Open finalist Kei Nishikori.
정현의 우승 이후 언론과 인터뷰를 가진 이형택은 그가 자신의 기록뿐만 아니라 2014년 유에스 오픈 결승에 진출했던 일본의 게이 니시코리를 넘어설 재목이라고 말했다.
He was the first Asian male player to reach a Grand Slam singles final. The 1989 French Open champion Michael Chang has been coaching Nishikori since January 2014.
니시코리는 그랜드 슬램 싱글 결승에 오른 아시아 최초의 남자 선수였다. 1989년 프랑스 오픈 챔피언 마이클 창(미국)이 2014년 1월부터 니시코리를 코치하고 있다.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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