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한혜진과 김사랑이 각자의 뉴욕을 즐겼다.
24일 밤 11시 10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한혜진과 김사랑의 뉴욕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한혜진은 8년 만에 뉴욕을 찾았다.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뉴욕에서 거주했던 그는 난생 처음 뉴욕 컬렉션 패션쇼 프론트 로우에 앉게 됐다.
3년 동안 살았던 동네에 우연히 지나간 데 이어 10년 지기의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도 만났다. 옛 친구는 “커리어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네가 너무 고생하고 치열하게 쇼 했었다”라며 위로했다.
한혜진은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뉴욕은 나한테 애증의 도시다. 그때 20대 초반이었는데 너무 힘들었다. 차별도 받고 감정적으로도 많이 다쳤었다. 동양인이기 때문에 메인룩은 입을 수 없다는 소외감이 있었다”라고 이야기 했다.
또 다른 무지개 회원도 뉴욕에서 ‘나 혼자 산다’와 만났다. 이에 박나래는 다니엘 헤니를 예상했으나 주인공은 김사랑이었다. 패션 화보 촬영 차 왔던 것.
김사랑은 “지난 방송 이후 친근하게 말 걸어주시고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하면서 가장 먼저 “나래가 충재를 진심으로 원하는 거냐. 내 동생보다 충재가 더 좋았는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화보 촬영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준 이후 김사랑은 동생과 함께 과일을 사러 시장에 나갔고, 다음 날 교회에 가기로 했다. 김사랑은 영어 예배에 대해 걱정하면서 “영어 잘 하는 사람 만나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나 혼자 산다’ 멤버들은 전현무를 추천했다. 하지만 전현무는 “아무리 몰라도 이건 너무 잘 알겠다”라며 자신이 김사랑의 짝이 아님을 확신했고, 박나래는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김사랑은 “차돌박이 고추장찌개 열심히 연습해서 꼭 찾아뵈고 싶다”라고 말하면서 “귀여운 헨리, 기안84, 이시언”을 언급했다. 멤버들은 “전회장은 얘기 안 했다”라며 웃었다.
이주희 기자 lee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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