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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맛있는 녀석들'의 '쪼는 맛'? 못쓰는 프로그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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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맛있는 녀석들'의 '쪼는 맛'? 못쓰는 프로그램이네"

입력
2017.11.2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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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미식가임을 입증했다. 코미디TV 캡처
이승철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미식가임을 입증했다. 코미디TV 캡처

이승철이 '맛있는 녀석들'에서 미식가임을 입증했다.

24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이승철이 출연해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과 함께 소갈비탕 먹방에 나섰다.

이날 이승철은 한 입만 먹을 수 있는 일명 '쪼는 맛' 게임을 앞두고는 "맛있는 녀석들 많이 봤다. 내가 걸리면 가수협회에 이야기 해서 여기 출연하지 말라고 할 것이다. 밥도 안 주는 못 쓰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의 '쪼는 맛' 게임은 이승철의 노래 가사 중 "밖으로 나가버리고"의 마지막 음절을 가장 짧게 부른 사람이 한 입만에 당첨되기로 했다. 멤버들은 이승철에게 "부탁 드립니다"라고 말하자 이승철은 "못해. 나 쉰 둘이야"라고 나이를 강조해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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