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듀오가 한류 힙합 문화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션으로 인정받았다.
다이나믹듀오는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제5회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류힙합문화대상은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며 위상을 드높여온 힙합 뮤지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명예적 보상을 실현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한국힙합문화협회와 KBES가 공동 주최, 블루몽뜨가 주관했다.
다이나믹듀오는 2004년 1집 '택시드라이버'로 활동을 시작해 발표하는 음반마다 대중과 마니아를 아우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4년 2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국제음악박람회 미뎀에 참가해 해외 음악 관계자들을 사로잡았고, 그해 파리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지난해에는 미국 5대 도시를 돌며 투어를 개최했다.
최우수상은 Mnet '쇼미더머니6' 우승자 행주(윤형준)가 받았다. 힙합과 국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는 특별 명예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언프리티 랩스타' 출신 트루디(김진솔)는 우수상을, 브랜뉴뮤직 라이머는 프로듀서상을 거머쥐었다. 또 타이거JK가 이끄는 힙합 전문 레이블 필굿뮤직은 레이블상을 받았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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