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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72%…7주째 7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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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72%…7주째 70%대

입력
2017.11.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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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지진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시 북구의 포항여고를 방문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지진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북 포항시 북구의 포항여고를 방문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72%를 기록했지만 7주 연속 70%선을 유지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전국 성인 1001명에게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7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1%포인트 내린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8%로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10%로 집계됐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88%·6%, 30대 87%·5%, 40대 82%·10%, 50대 60%·27%, 60대 이상 51%·35%로 전반적으로 지난주와 비슷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개혁·적폐청산·개혁의지'(15%)와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3%)이 주로 거론됐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과거사 들춤 및 보복정치'(33%)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주에는 세월호 미수습자 합동 추모식(18일), 포항 특별재난지역 선포(20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명(21일), 청와대의 '7대 인사 원칙' 발표 및 검찰의 전병헌 전 정무수석 구속영장 청구(22일), 수능(23일) 등이 있었다. 정당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7%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내린 12%를 기록했다.

바른정당과 정의당은 각각 5%, 국민의당은 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없음·의견 유보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늘어난 26%였는데 이는 대선 이후 최대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23일 사흘간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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