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새벽부터 충북에 많은 눈이 내렸다.
충북도와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0분쯤 단양을 제외한 도내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전 6시 현재 적설량은 진천 10.8㎝ 음성 9.0㎝ 괴산 6.0㎝ 청주 5.0㎝등을 기록했다. 주요 고갯길인 영동군 상촌면 도마령과 옥천군 안남면 안남고개에 각각 5.5㎝, 괴산군 사리면 모래재에는 6.0㎝가 쌓였다.
다행히 날이 새면서 대부분의 지역에서 눈 발이 가늘어졌고, 기온이 올라 눈이 녹으면서 별다른 사고는 없는 상황이다.
기상청은 오전 6시를 기해 충주 제천 괴산 음성 4개 시군에 대한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낮까지 1~5㎝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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