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사진=잘츠부르크 홈페이지 캡처.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황희찬(21·잘츠부르크)이 화끈한 득점으로 소속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32강 진출에 기여했다.
황희찬은 2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비토리아SC(포르투갈)와 대회 유로파 리그 I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0으로 앞선 후반 22분 쐐기골을 뽑았다.
후반 15분 프레드릭 굴브라드센의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를 밟은 그는 투입된 지 6분 후 역습 상황에서 골 지역으로 쇄도했고, 모아네스 다부르의 절묘한 패스를 왼발로 마무리하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26분에 나온 다부르의 선제골과 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안드레아스 울메르의 추가골, 황희찬의 시즌 8호골이자 쐐기골을 잘 지켜 완승을 거뒀다.
잘츠부르크는 3승 2무(승점 11)로 조 1위를 지키며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유로파 리그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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